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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법원 특별송달문서 one-stop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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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법원 특별송달문서 one-stop 서비스 제공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12.2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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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법원의 특별송달문서가 우체국에서 출력부터 배달까지 One-Stop으로 처리돼 양 기관의 업무부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은 법원행정처와 우정사업본부가 합의해 추진하고 있는 ‘법원 특별송달문서 전자우편 연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원 특별송달문서 전자우편 연계 서비스’란 그동안 전국의 법원에서 출력 및 봉함해 우체국에 접수하던 특별송달문서를 법원의 전자소송 시스템과 우체국의 전자우편 시스템을 연계해 특별송달문서의 출력부터 배달까지 One-Stop으로 우체국에서 대신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행정과 특허 전자소송 월 평균 1500여건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11월 4일부터 민사와 가사 등 전체 전자소송으로 본격 시행해 월 평균 7만5000 여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2014년 4월말에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사건, 2015년 3월말에는 민사집행과 비송사건까지 전자소송이 확대 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법원은 직원들이 소송지원 업무에 전념할 수 있고, 우체국은 접수창구의 혼잡을 줄일 수 있어 두기관 모두 직원들의 업무부하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법원 특별송달문서의 우체국 전자우편 연계 서비스는 행정부와 사법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업무능률 향상과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돼 '국민 중심서비스 정부3.0' 구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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