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호수공원에서 반려문화사업단, 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동물병원의 협조로 반려동물 ‘내장형 등록 칩’을 60여 마리 시술해 반려견 분실 시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유기견 발생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반려동물 산책방법’에 20여 반려인이 참여하고, 원반던지기 등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 행사에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던진 원반을 개가 받아 올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동물보호소 관리 유기동물들도 입양됐다.
이날 조례호수공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반려견들과 견주들이 참여해 등록칩 시술, 어질리티 체험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수현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472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했다”며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생명이므로 평생을 함께할 자신이 있을 때만 분양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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