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오는 11일 공무원연금공단 10층 아카데미강의장에서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부산지부장 김정록)와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및 ‘부산상록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함께 개최한다.
7일 센터에 따르면, 퇴직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상록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사회 연계 및 활동 지원을 통한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원활하게 이루고자 ‘부산상록 자원봉사캠프’를 공무원연금공단 내에 설치해 개소하게 됐다.
자원봉사캠프는 캠프장 및 캠프지기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발휘해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작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 중인 상록봉사단은 2010년부터 시작돼 현재 59개 팀 4000여 명의 퇴직공무원이 활동 중이며 자체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한 후 본격적인 자원봉사를 시작하고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장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퇴직 공무원의 다양한 재능이 자원봉사와 어울어질 때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나아가 타 분야의 퇴직자들에게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장려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필요한 일부 컴퓨터, 책상, 복합기 등의 기자재는 2014년부터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매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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