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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법원,검찰청 드디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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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법원,검찰청 드디어 이전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4.01.0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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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행정타운내 올해 첫 삽, 명실상부 행정타운 면모 갖추게 돼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 청수행정타운의 숙원이었던 법원,검찰청 이전이 올해 가시화된다.
 
5일 양승조 의원(천안 을)과 관련 정부부처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새해 정부예산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이전을 위한 예산으로 법원행정처 47억8천500만원, 법무부 73억4천100만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에 따라 현재 법원행정처와 법무부가 각각 진행 중인 실시설계 등을 거치면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지원은 2만3천141㎡의 터에 건축 연면적 2만4천132㎡ 규모로 총 사업비 557여억원이 투입돼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천안지청도 2만3천141㎡의 터에 건축 연면적 1만9천800㎡ 규모로 2017년 법원과 함께 준공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난 2009년 청수·청당동 일대 122만4천391㎡를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11개 기관의 입주를 추진해 현재 동남경찰서, 천안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이 입주를 마쳤으며 천안우체국과 천안소방서가 착공 또는 설계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972년 대흥동에서 신부동으로 이전한 대전지법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법관1인당 사무공간이 28.2㎡로 전국법원 평균(34.69㎡)보다 비좁고, 직원 1인당 사무공간 점유 면적은 10.7㎡로 전국 평균(13.14㎡)보다 현저히 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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