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민주당, 대통령에게 충언하는 여당 모습 기대
상태바
민주당, 대통령에게 충언하는 여당 모습 기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1.07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26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만찬이 대통령에게 충언이 쏟아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만찬을 하는 것은 당-청 소통의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봇물처럼 민원처리 청원만이 쏟아질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대규모로 대통령을 만나는 행사인 만큼 '민원청탁'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민생의 어려움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는 기개 있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집권여당을 이끌어가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밥 한 끼 먹고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에 '박비어천가'를 부르고 박수부대로 전락하는 것은 겸연쩍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