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창업도시 부산 실현 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상태바
창업도시 부산 실현 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 허지영
  • 승인 2019.09.17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기술창업의 촉진 및 활성화와 민간 창업생태계 중심의 상호교류·협력·집적화 지원을 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을 17일 발표했다.

시의 창업촉진지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제정한 ‘부산시 기술창업 지원조례’에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정 대상지는 산업별로 특화된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개 지구이며, 총 2530만2000㎡(765만4000평) 규모다.

선정 기준은 접근성·교통여건, 창업인프라 집적도, 특화산업 연계·장기발전 가능성 등이었으며, 기본계획안 공고 및 시민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구 확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현재 5개 지구 내에는 16곳의 창업지원 앵커시설이 운영 중이며, 향후 대규모 민자 및 국책사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앵커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지구 내 창업지원 앵커시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 투자자·창업기업 유치, 중견기업 참여, 공간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창업촉진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한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시켜, 지역 기술창업 시장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