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사회복지학부 재학생 및 교수진은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등 3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8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500장, 총 4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준비된 이번 봉사의 연탄 구매 비용은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
올해 봉사에는 재학생 43명과 교수진들이 함께했다.
사회복지학부 장갑수 교수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재학생 주도로 열린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재학생들의 생각에 교수진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의 연탄배달 봉사는 2009년에 시작됐으며 그간 플리마켓, 모금행사 등으로 연탄을 구입해 저소득층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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