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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입국자 5496명... 2012년보다 9.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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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입국자 5496명... 2012년보다 9.2% 증가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1.1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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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국자 1220만명, 국내 체류외국인 157만명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2013년 한해 출입국자는 5496만3287명으로 2012년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입국자 중 우리 국민이 3034만9466명, 외국인은 2461만3821명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사상 처음 일본인 입국자를 120만명 앞질렀다.

외국인 입국자는 총 188개 국가 1220만417명으로 2012년 대비 9.6%가 증가했는데, 중국인은 2012년에 비해 43.6% 증가한 392만3190명이 입국했다.
 
중국인 입국자가 급증한 것은 환승관광무비자입국프로그램 시행과 크루즈관광객 출입국심사 간소화, 복수비자 및 전자비자 발급 대상 확대, 재외공관의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일본인은 전년에 비해 22.4%가 감소한 271만5451명이 입국했는데 이는 엔화 약세에 따른 관광비용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체류외국인도 157만6034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08%를 차지하고 있고, 이 가운데 91일 이상 장기체류하는 등록외국인은 121만9192명에 이르렀다.
 
국적별 체류외국인 수는 중국 77만8113명, 미국 13만4711명, 베트남 12만69명 순이며, 체류목적별로는 방문취업자 등 외국인근로자 54만9202명, 재외동포 23만5953명, 결혼이민자 15만865명, 영주자 10만171명 순이다.
 
체류외국인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는 단기체류 관광객 증가, 중국동포에 대한 재외동포(F-4) 자격 대상 확대 및 국적취득 요건을 갖춘 외국적동포의 영주(F-5) 자격 신청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해 단체관광객에 대해 전자비자를 발급하고 중국공관 등에 급행비자제도를 실시 및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대상을 확대해 신속한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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