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17:48 (금)
제주도 월동무 시장격리 27억 농안기금 투입
상태바
제주도 월동무 시장격리 27억 농안기금 투입
  • 김재하
  • 승인 2014.01.15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단계로 나눠 총 3만톤 처리 계획...29일까지 농협별 물량 확정

제주도는 최근 처리난을 겪고 있는 월동무 시장격리를 위해 농안기금 27억4300만원(농안기금)을 조기에 투입, 월동무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수산물수급조정위원회에서 월동무 공급과잉에 따른 시장격리사업을 확정, 추진키로 결정한 바 있다.
 
시장격리 물량은 총 3만톤으로 제주도는 1단계로 18억2900만원을 투입, 2만톤을 시장격리키로 했다. 2단계는 1단계 시장격리후 수급상황 및 가격 형성에 따라 1만톤을 추가 격리할 방침이다.

시장격리 물량은 농협별로 희망면적을 접수한 후 배정하게 된다.
 
1순위는 농협 계약재배 농업인의 계약재배포전, 2순위는 농협 계약재배 농업인의 비계약재배포전, 3순위는 비계약 농업인의 포전을 대상으로 한다
 
농협계약 재배 월동무의 경우 가을무 최저 보장가격인 10a당 63만6000원 비계약의 경우 10a당 50만8000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2일 면적을 배정하고 29일까지 농협별로 면적과 재배량을 확정키로 했다.

제주도는 월동무 수급안정을 위히 추가 대책으로 1만톤을 추가로 격리키 위한 예산 7억3300만원을 투입키 위해 농협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