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설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현수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이 잦은 지역 중점으로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맞이 불법현수막 특별정비는 새해인사와 환영인사를 위한 불법현수막이 도로변, 공공시설물 등에 난립해 운전자 시야방해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동안 특별정비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단속‧지도를 실시한다. 적발 즉시 과태료 부과 및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순호 도시재생과장은 “시는 올해 제2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개최지,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예비도시로 선정된 만큼 문화·예술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 스스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가꿀 수 있도록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이용해 올바른 광고문화조성에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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