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연평면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감시초소 등을 둘러봤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연평도 군부대 방문에서 "북한의 상호비방 중지 제안에 대해 남북한 상호비방·중상 중지를 포함한 상호 존중 자세는 모든 남북한 합의서의 기본정신"이라면서 "북한의 상호비방중지 제안을 긍정 평가하며 남북당국이 조속히 만나 상호 비방 중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재재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비정치·비군사적 문제부터 논의 시작해 신뢰를 쌓아 교착된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정부도 통 크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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