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수원FC가 브라질, 카자흐스탄 리그를 경험한 공격수 다닐로 알메이다 알베스(등록명 다닐로)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브라질 출신의 다닐로는 1991년 생으로 187㎝, 78㎏의 체격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과 뛰어난 개인 기술뿐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1대1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그라운드 안에서 기회를 만들고 득점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측면, 중앙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공격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닐로는 2011년 포르투게사 B팀에서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명문 포르투게사와 크리시우마를 거치면서 브라질 1부, 2부 리그를 두루 경험했으며, 프로 통산 총 124경기 24득점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016~2018년 플라무르타리(알바니아 1부 리그)에서 57경기 8득점, 2019년 FC 오크젯페스(카자흐스탄 1부)에서 27경기 6득점으로 꾸준한 득점력과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이번 영입을 통해 수원FC의 공격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닐로는 입단을 통해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하고 있다. 매 경기 팀을 위해 헌신하며 수원FC가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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