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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촌체험마을에 94만7천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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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촌체험마을에 94만7천명 방문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1.20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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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전년대비 28% 증가한 228억원 ... 마을당 2억5천만원꼴
[세종=동양뉴스통신]육심무 기자 =  지난해 전국 90개 어촌체험마을을 이용한 체험객 수는 94만7621명, 이로 인한 체험소득은 227억9900만원으로 2012년보다 체험객은 27%, 체험소득은 28%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험마을 한 곳당 평균 1만500명을 유치해 2억5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셈으로, 체험소득은 체험객이 마을 안내센터에 직접 지불하는 체험료, 숙박비, 식비, 수산물 구입비 등을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체험객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약 28만명이 다녀간 경기도였고, 가장 많은 체험소득을 올린 지역은 약 55억원을 벌어들인 전라북도였다.
 
마을별 방문객 수는 망둥어 낚시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마을이 13만19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쏙잡이로 이름난 경남 남해군 문항 마을 5만1981명, 바지락이 유명한 전북 고창군 만돌 마을 4만5408명이 뒤를 이었다.

백미리 마을은 체험소득도 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고창군 하전 마을(24억원)과 강원도 삼척시 장호마을(22억원) 등도 높은 소득을 올렸다.
 
최현호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마을 운영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도시민들의 우리어촌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어업과 연계한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마을별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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