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해외통관애로 제로 길라잡이 발간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관세청은 해외통관분쟁 사례를 담은 해외통관애로 제로(Zero)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타 수출업체의 사전 실패담 또는 성공담의 정보만 잘 활용해도 해외통관애로 발생을 많이 예방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어 해외통관분쟁 사례를 담아 발간했다.
최근 관세율이 낮아짐에 따라 각국은 수입상품에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는 대신에 비관세장벽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국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높아지는 비관세장벽 제거를 통해 납기지연 비용, 물류비 등 기업비용을 절감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
또한 2012∼2013년 해외통관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우수작을 엄선해 수록함에 따라 관세청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해외통관 분쟁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통관애로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더욱 발굴해 제공하는 한편, 통관분쟁 다발국 중심으로 관세관을 파견해 활용하는 등 수출 및 해외 현지 진출기업의 통관분쟁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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