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지난해 12월 성산구 상복동 567번지 일원에 착공한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4702㎡)를 오는 6월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시설로 중·소형견 잔디놀이터(1440㎡), 대형견 놀이터(1010㎡), 놀이기구존(350㎡) 및 견주 쉼터(8동) 등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영남권 최대 규모 공공(무료) 놀이터로 반려인이 쾌적한 공간에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기존 도심공원내 발생하던 비반려인과의 갈등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시는 내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2022년까지 80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인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해 교육장, 미용‧애견카페 시설 및 입양센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창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3만9000마리(3만 가구)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관련 인프라 구성 및 문화행사 추진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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