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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릭스와 첫 경기 1대7로 패...이영하 2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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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릭스와 첫 경기 1대7로 패...이영하 2이닝 1실점
  • 송성욱
  • 승인 2020.02.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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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두산베어스가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 감각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올라온 이영하가 오릭스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날 선발투수로 올라온 이영하가 오릭스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사진=두산베어스 제공)

두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첫 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라인업은 1번 박건우(우익수)를 시작으로 페르난데스(지명 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짜여졌다.

선발투수는 이영하가 출격했다. 이영하는 최고 구속 149㎞의 직구를 던지며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스프링캠프 첫 등판인 점을 감안해 직구, 커터 등 두 가지 구종만 점검했다. 커터는 143㎞까지 나왔다.

이영하는 경기 후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밸런스를 잡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느낌을 살려 공을 던지고자 했다"며 "남은 기간 불펜 피칭과 실전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잘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석에서는 박건우가 홈런을 터뜨렸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타지마 다이키의 초구 143㎞ 직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그밖에 페르난데스, 최주환, 김재호가 각각 1안타씩을 때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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