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민주당, 2월국회 개인정보보호법 처리 집중
상태바
민주당, 2월국회 개인정보보호법 처리 집중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1.2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로만하는 재발방지대책 국민 체감 대책마련 정부당국 촉구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민주당은 신용카드사 등 최근까지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2월 임시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1일 지난 2008년 온라인 장터인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이후 SK컴즈, 넥슨, 삼성카드, KT, 현대캐피탈, 메리츠화재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농협, 국민, 롯데카드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정부는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고 지시했지만 고객정보 16만 건이 유출된 메리츠화재와 47만 건이 빠져나간 삼성카드에 내려진 제재는 기관주의와 과태료 6백만 원, 175만 건이 새나간 현대캐피탈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금융기관이 사고가 터질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언제나 말뿐이었고 시간이 지나 잠잠해질 즈음에 내려지는 처벌은 솜방망이에 다름 아니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번에는 말로만하는 재발방지대책이 아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더 이상 개인정보유출 문제가 사회적 혼란으로 촉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2월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조속히 개정해, 국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입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변은 이와 함께 "핸드폰과 이메일로 본인도 모르는 결제 내역이 올 경우 즉각 각 카드사에 신고하고 확인해야 하며 링크가 걸린 문자 메시지는 스미싱일 우려가 크니 절대 누르지 마시고 소액결제차단은 기본으로 해두시고 은행이나 신용카드 정보를 물어오는 전화도 보이스피싱일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