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제주도, 신천지 교인・교육생 전수조사 결과는?
상태바
제주도, 신천지 교인・교육생 전수조사 결과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0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 (사진=제주도 제공)
원희룡 지사 (사진=제주도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22시까지, 신천지 교인 646명 및 교육생 102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로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교인 646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744명에 대한 전화문진을 완료하고 유증상자 총 50명(교인・교육생 49명, 가족 1명)에 대해 즉각 검체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능동감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4명은 당초 모두 교인으로 알려졌으나, 검사 과정에서 실시된 2차 모니터링에서 4명 중 1명은 신천지 교인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50명은 모두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되어 오는 3월 12일 0시까지 제주도의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경찰과 신천지 측의 협조를 얻어 미연결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했고, 이를 방대본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방대본에 이관할 인원은 총 4명이다. 경찰 조사결과 1명은 해외(필리핀) 거주 중이다. 나머지 3명(교인 2, 교육생 1)의 경우 방대본으로부터 전달받은 명단상 관련된 정보가 불명확해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판명됐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 그간 확인된 정보를 금일(1일)중으로 방대본에 통보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