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백석대, ‘코로나19’ 극복 다각도 보완책 ‘눈길’
상태바
백석대, ‘코로나19’ 극복 다각도 보완책 ‘눈길’
  • 최남일
  • 승인 2020.03.0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대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하정은 교수가 신입생 대상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하정은 교수가 신입생 대상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코로나19 사태로 2020학년도 학사 일정의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되자 다양한 보완책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은 입학식과 신입생오리엔테이션, 신입생 예비대학 취소 등으로 생긴 신입생들의 새학기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쉽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먼저 교무처는 2주 연기된 개강으로 학사 일정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부별 온라인 전공소개’를 진행했다.

특히 ‘평생담임교수’들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수강신청과 전공별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유성렬 교무처장은 “올해 신입생들은 각종 행사들의 취소로 대학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었다. 이에 교수들이 직접 전화로 안내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대학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리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한국어 특강, 온라인 스트리밍 퀴즈 대회, 교수들의 응원 메시지(문화예술학부 임호, 신성우 교수)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격리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 문화예술학부 임호 교수는 “불편하고 답답한 격리기간을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일꾼으로 성장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