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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다문화시대 인문학 사랑방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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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다문화시대 인문학 사랑방 무료 운영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4.01.2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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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영화속 이주노동자들의 모습'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화요일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시대의 인문학 사랑방’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평소 미디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인문학강좌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인문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선문대학교 ‘인문학사랑방’ 팀과 공동 주최 형태로 인문학강좌를 열게 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시인 김수영 읽기, 영화속 이주노동자들의 모습, 소설속의 다문화적 풍경, 국경의 남쪽, 완득이, 파이란 영화읽기가 준비돼 있다.
 
 강사진은 손종업 선문대학교 교수, 박명진 영화평론가(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최강민(웹진 문화다), 정영미 동화작가, 오창은 문학평론가 등으로 꾸려져 있다.
 
인문학강좌를 들으러 오는 시민들은 대체로 주부들과 60∼70대 어르신들이 많으며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오는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도 눈에 띈다.
 
미디어센터 단골시민인 김금자씨(69세)는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다. 너무 재밌고 강의때 들은 책이나 영화들을 찾아보게 된다”며 만족해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를 매개로 시민들에게 문학, 예술, 철학과 연계되는 다양한 문화강좌와 시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문화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제작들을 상영하고 감독이나 작가, 제작자 등 지역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영화전문가를 초대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첫 번째 관객과의 대화는  25일 ‘7번방의 선물’로 영화상영이 끝나고 영화를 만든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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