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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단체, 조한기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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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단체, 조한기 후보 지지선언
  • 최진섭
  • 승인 2020.03.3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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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생존자 단체, 사건 규명 위한 과거사기본법 통과 힘써달라 요청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등 10여명은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 조한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조한기 후보 선거캠프 제공)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등 10여명은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 조한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조한기 후보 선거캠프 제공)

[서산·태안=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조한기(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0일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등 10여명이 선거캠프를 방문, 조한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31일 조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들은 이날 국가 책임에 대한 진상 규명과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조 후보가 과거사 피해 당사자들의 질문과 요구, 호소에 귀 기울이고 이해해줄 인물이라 판단, 지지 입장을 전했다.

조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서산개척단 진상규명대책위원회'를 만나 당시 과거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됐던 ‘서산개척단 사건’의 실태를 전해 듣고, 사건 진상 규명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했다.

조 후보는 “간담회에 이어 지지 선언까지 해주신 서산 개척단 피해자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 해결은 문재인 대통령의 세 번째 국정과제이며 사건 진상 규명과 실질적인 배상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개척단 사건’은 1961년 '사회명랑화사업'의 일환으로 서산 양대모월지구(882필지 263만8884㎡) 간척사업에 무고한 시민 1742명을 납치해 강제 노역, 폭행, 강제결혼까지 시킨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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