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긴급대응 체계 추진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긴급대응 체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특별경계근무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귀경이 끝나는 내달 3일까지로 도내 전 시·군 소방관서에서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 출동태세 확립 ▲주요 고속도로 및 공원묘지·산림 등에 대한 소방헬기 항공순찰 ▲철도역·버스터미널·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119구조·구급대 전진배치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긴급출동체계 구축 등으로 추진된다.
또 이 기간 소방관서장의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재난에 대한 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빈집 가스차단, 당번 병·의원 문의, 차량문제 발생 등 연휴 중 쉽게 발생 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한층 더 높아진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문호 본부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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