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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민재 2회부터 살아난 제구력...기아팀과 6대6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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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민재 2회부터 살아난 제구력...기아팀과 6대6 동점
  • 송성욱
  • 승인 2020.04.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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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화이글스가 9회까지 가는 접전속에서 기아타이거즈와 6대6으로 비겼다.

장민재(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장민재(사진=한화이글스 제공)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기아팀과 연습경기에서 한화는 초, 중반 실점을 극복하고 7회부터 매 이닝 득점하며 9회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한화 선발 장민재는 1회 다소 추운 날씨와 덜 풀린 듯한 컨디션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회부터 특유의 제구력과 완급조절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장민재는 이날 5이닝(투구수 90개) 동안 7피안타 2볼넷 6삼진 2자책점을 기록해 다소 좋은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2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보여주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장시환과 함께 토종 선발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장민재는 한화 선발의 한자리를 책임지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한화 타선은 9회 이성열, 김문호, 정진호의 연속 안타와 박상언의 희생플라이로 6대4에서 6대6을 만들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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