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지난 1월, 교육봉사를 하러 간 네팔에서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4명의 교사 중 2명의 교사 시신이 지난 25일(네팔 현지 시각) 사고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데 이어 27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수색팀은 시신의 일부가 잔여 실종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시신 일부가 발견된 장소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산장(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다른 그룹 소속이었던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은 지난 2월 말,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의 시신은 지난 22일 발견됐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