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올해 첫 당무위원회의에서 6.4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민주당)     ©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민주당이 빠른 시일 내 6.4지방선거 기획단을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올해 첫 당무위원회를 열어 지명직 최고위원 인준의 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 전국노인위원회 명칭 변경의 건 등을 의결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정균환 최고위원을 당무위원회에서 인준했으며 조강특위 위원장으로 노웅래 사무총장을 의결했다.
 
또한 조강특위 위원으로 위원으로 강창일 의원(윤리위원장, 당연직), 임재훈 사무부총장(조직담당, 당연직), 안규백 의원, 김승남 의원, 윤관석 의원, 전정희 의원, 최민희 의원과 원외 인사로 전현희 전 의원, 배영애 경북 김천시 지역위원장, 배준현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신창현 강원 속초·고성·양양 지역위원장 등 15인 가량으로 원내와 원외, 성별과 지역 등을 두루 고려해 균형 있게 구성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강특위를 통해 지역 기반을 다져나가고 조만간 지방선거 기획단을 당 차원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기는 민주당이 되려면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도 높은 정치 혁신을 다짐했다.
 
또한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 양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면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안정당,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인 민생을 챙기고 약속을 챙기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여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정당은 선거에서 승리해야 국민이 기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면서 국민을 위해서 그리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