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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종합]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20일의 열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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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종합]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20일의 열전 시작됐다!
  • 서다민
  • 승인 2020.10.0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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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 상임위는 화상으로 진행
"최악의 몽니 국회"...선거구 획정안 통과 '세종 분구·군포 통합' 확정(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진섭·서다민 기자 =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26일까지 20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감은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를 비롯, 공무원 피격과 집회 허용 문제 등 산적해 있는 이슈들이 많아 증인 채택부터 여·야간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국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20일로 단축하고, 일부 상임위원회는 화상회의로 국감을 진행키로 하는 등 전례 없는 국감이 치러질 것으로 보여 버티려는 여당과 효과적인 공세를 하려는 야당 간 정쟁과 파행이 되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국감의 경우 추 장관 아들 문제와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이 얽혀 있는 국방위 국감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고강도 방역 대책에 따라 국감 증인을 포함, 주요 기관장들과 보좌관 등 참석자를 큰 폭으로 축소키로 함에 따라 신경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고강도 방역 대책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상임위에서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감장 내부와 대기 장소의 하루 출입등록 인원을 제한키로 해 중요 사안들을 짚기 보다는 정쟁의 장으로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 A씨는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인 만큼 보다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국감이 돼야 할텐데 자칫 특정인의 잘잘못만 따지는 국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서민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고민하고 해법을 내놓는 국감을 만들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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