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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도시외교' 부산-나가사키현 우호협력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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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도시외교' 부산-나가사키현 우호협력 이어간다
  • 허지영
  • 승인 2020.10.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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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일본 나가사키현과 우호 교류 협정을 이어간다.

부산시는 12일 시청 26층 후쿠오카경제협력사무소에서 일본 나가사키현과 2020년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에 대한 갱신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변경사항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대면·비대면 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교류협력으로 협력의 방향을 조정한 것이다. 문화·학술교류 분야 중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을 활용한 교류사업의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와 나가사키현이 우호협력도시로 연을 맺은 지 6년이 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방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비대면 교류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활력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호협력도시인 '나가사키현'은 인구 132만명, 부산의 4배인 4105㎢ 면적에 600여 개의 섬이 있으며 규슈 북서부, 일본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다.

시와 나가사키현 대마도(쓰시마)의 거리는 49.5㎞에 불과할 정도로 둘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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