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2일 이혁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지난달 24일 범죄인 인도 청구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 전 대표의 범죄인 인도 청구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범죄인 인도 청구 관련 공문 제출 요구에는 "조약사항이라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것에 대해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해제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그런 일은 없다고 보는데, 성실히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설립자인 이 전 대표는 설립 초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다가 2018년 3월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검찰으로부터 기소중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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