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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울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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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울산서 열린다!
  • 허지영
  • 승인 2020.10.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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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 협약식(사진=울산시청 제공)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 협약식(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그린 뉴딜에도 포함된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다.

행사 첫 날에는 개회사, 기조연설, 정부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풍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기업인 KF윈드(KFWind) 최고경영자 스피리돈 마티니스 스페텔, 로얄더치쉘(Loyal Dutch Shell)의 해상풍력 아시아 총괄 사장인 조 나이, 현대스틸산업 이석장 대표가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해상풍력시장 동향 및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특별 세션으로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망, 대만 해상풍력 사례로 본 시사점, 국내 해상풍력 관련 제조업체의 부품·기술·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울산항만공사,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및 태화강 국가정원을 잇는 울산 산업·생태관광 투어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며 현장 참석 인원은 최소화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 및 참가 신청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풍력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기업의 사업 발표의 장을 마련해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조성에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이란 풍력발전기를 땅과 바다 바닥에 고정하지 않고 바다에 부유체를 띄운 후 그 위에 풍력발전기를 올려 발전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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