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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지정, 홍성군 市전환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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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지정, 홍성군 市전환에 호재!
  • 최진섭
  • 승인 2020.10.3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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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청년인구 및 출생아 수 5위 기록, 지속적인 상승세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청 전경.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시(市)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구감소시대를 맞아 모든 자치단체가 인구증가의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젊은 인구유입 및 출생률 제고로 홍성군 핵심 사업인 시 전환의 당위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

30일 군에 따르면 2012년 홍성군 인구는 8만8000여명을 기록했지만 내포신도시 조성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1월 5일 20년 만에 인구 10만명을 회복한 후 여전히 1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도내 군 단위 지자체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로 가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를 바짝 쫓고 있어 군과 시의 인구가 역전되는 기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인 19세 미만 인구수와 출생아수의 경우 지난해 보령시와 공주시를 앞서며 6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9월 말 기준 19세 미만 인구수와 출생아 수가 논산시를 제치고 5위를 기록하는 등 시 전환 추진에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국 최초 아동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비롯, 온종일돌봄교실 전국1호점 등 내포신도시 젊은 층을 위한 사업과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 특구 지정, 청년농업인큐베이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각 읍·면별 특색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 등 정주환경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유관기관 이전의 효과를 본 후 이번 내포혁신도시 지정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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