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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탄소 제로’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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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탄소 제로’ 견인한다!
  • 최진섭
  • 승인 2020.11.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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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양승조 충남지사, 실국원장 회의서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 적극 환영
KBS 충남방송국 유치 필요성도 언급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 제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 제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 제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뤄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은 그동안 탈석탄과 미세먼지 대책, 그리고 탄소 제로와 기후위기 대응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선도해왔다”며 “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러한 충남의 노력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 주재 미세먼지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광역정부 대표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다량배출 사업장 비상저감조치 참여 의무화 ▲대기환경보전법 과태료 차등 부과 ▲플레어스택 폐가스 관리 방안 도입 등 대정부 건의를 통해 탄소 제로 실천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국가의 역할을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 지사는 이날 KBS 충남방송국 유치 범도민 서명운동과 관련, 지역방송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 지사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고, 국가 재난방송을 주관하는 KBS 방송국이 전국에서 우리 충남에만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방송국의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우리 도민들이 미디어와 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알권리 등 기본권이 침해된 채 큰 손해를 입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여론을 한데 모으고, 우리 지역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지역방송국은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며 “이제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충남도민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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