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전날 97명보다 22명 줄었다.
그러나 요양·재활병원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직장, 학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부산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이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680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1명, 경기 15명 등 수도권에서 36명 발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충남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2명, 강원·충북 각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5명으로 총 2만4510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2명, 치명률은 1.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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