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모든 실내 마스크 착용 당부, 위험 높은 야외도 착용해야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공공분야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군20전비 관련 12명, 타지역 모임·행사 등 확진자 접촉에 따른 5명, 해외 입국 내국인 1명 등 최초 직장 내 감염이 발생한 지난 3월(8명)보다 2배 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와 관련, 23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관내 직영 및 위·수탁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공공분야 방역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 전면 금지, 공공시설의 모든 실내와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시 필수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다.
또, 공무원 특별 복무지침을 마련해 공무원들의 타 지역 방문과 연말연시 모임·행사 등을 자제토록하고, 불요불급한 출장을 최소화할 것과 부서별 매일 1회 이상 건강 체크할 것을 지시했다.
맹 시장은 “행정기관부터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시행한다”며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 및 개인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 홈페이지와 SNS, 무선마을방송시스템,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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