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상주의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 돼 경북도 농가들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의사환축으로 신고 된 상주시 공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최종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발생농장 18만8000수 산란계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해당 농장이 최종 확진됨에 따라 3㎞내 3개 농장의 25만1000수와 발생농장 소유주가 사육하고 있는 사벌면의 메추리 농장 18만수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 및 가금산물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및 농가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방역은 광범위하게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더 이상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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