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처음으로 올해의 어린이를 선정, 5000여명의 8~16세 후보를 제치고 15세 미국 소녀 기탄잘리 라오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3일(현지시간)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15세 인도계 미국 소녀 기탄잘리 라오를 '올해의 어린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사이버 괴롭힘의 조짐을 조기에 감지해 괴롭힘을 방지하는 '카인들리'(kindly)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30세 이하 과학부문 30인'에 뽑히기도 했으며, 5년 전에는 오염된 식수를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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