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3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1, 2차로 나누어 5일과 6일 오후 3시 약 430여명의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업무담당교사들이 참석,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는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평가 결과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 분석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각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4개 영역(학습영역, 문화·체험영역, 심리·정서영역, 보건·복지영역)의 우수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의 기본계획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안내를 통한 2014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방향도 제시한다.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310억원의 예산으로 유치원(146원), 초·중·고등학교(353교)의 교육소외학생 61만6000여명(유치원생 2600여명 포함)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했다.
 
대상 학생의 프로그램 참여율은 초, 중, 고 각각 89%, 83%, 72%이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은 초, 중, 고 각각 86%, 77%, 73%가 만족, 학부모는 92%, 86%, 8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무단결석 비율을 조사한 결과 2012년 대비 2013년에는 초등학교 0.3% 중학교 1.1% 고등학교 5.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성과보고를 통하여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며 교육소외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이 꿈을 찾고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서울행복교육'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