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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당진시 ‘2020 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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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당진시 ‘2020 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 쾌거
  • 최진섭
  • 승인 2020.12.2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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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업기술센터 전경.
홍성농업기술센터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 내 농업기술센터들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0 우수 농업기술센터 선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선발에서 유기농업 특구에 특성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홍성군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친환경 과학영농 기술지원 및 병해충 방제구축에 힘써 왔으며, 코로나19라는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농업인의 생존을 위해 선도적으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실시, ‘2020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성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센터 전 직원은 혼연일체의 정신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산물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농업기술센터 전경.
당진농업기술센터 전경.

당진농업기술센터 역시 ‘2020 농촌진흥사업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농촌지도기관 핵심성과와 대내외 평가 및 홍보실적, 중앙-지방간 협력사업 등 14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당진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현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술지도 방법을 모색하고 현장중심으로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 전문인력 양성, 농산물 가공, 농기계 임대 등 각종 농업·농촌 활성화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진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직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성과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대농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전국농촌진흥기관 공무원 2500여명이 현장기술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문지도연구회에서 올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만 총 4개의 기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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