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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아공發 입국자 검사 강화, 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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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아공發 입국자 검사 강화, 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
  • 서다민
  • 승인 2020.12.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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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br>​​​​​​​[로이터=동양뉴스]
코로나19 진단검사
[로이터=동양뉴스]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방역당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 시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6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그간의 검사에서는 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10월 이후에 나온 남아공발 확진자의 검체에 대해서는 현재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변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남아공발 입국자의 경우 기존에 조치 중인 입국 시 진단검사 및 14일간의 격리 조치에 더해 격리 해제 전에도 진단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로의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영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자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영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의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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