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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AI 확진 판정! 예산 모든 가금농장 7일간 이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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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AI 확진 판정! 예산 모든 가금농장 7일간 이동 제한
  • 최진섭
  • 승인 2020.12.27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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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삽교천 인근 지역 등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예산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와 일대 가금농장이 비상이 걸렸다.

국내 가금농장 중 28번째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 의심 신고를 받고 해당 농장에 대해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으며,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경북 경주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28곳에서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과 사람, 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반경 3㎞ 내 사육가금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AI 발생 지역인 예산의 모든 가금농장은 앞으로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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