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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첫 사망자,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윤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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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 첫 사망자,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윤창열
  • 서다민
  • 승인 2020.12.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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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 (사진=동양뉴스DB)
서울동부구치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사망자는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 주범으로 알려진 윤창열씨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4일 형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져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27일 사망했다.

윤 씨는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 씨는 2001년 초대형 쇼핑몰 '굿모닝시티' 분양 사업을 시작하면서 분양계약자에게서 3700여억원의 분양대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003년 구속기소 돼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출소 후에는 16억원대 사기 혐의로 2018년 6월 징역 4년 6개월의 형을 확정받았고, 이듬해에 추가 사기 범행으로 징역 6개월을 또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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