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천안시 성환읍 방역대 통제초소를 찾아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가 찾은 천안시 성환읍은 지난해 12월 14일 한 체험농원에서 관상용 거위가 폐사해 검사를 진행,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로 확인됐다.
도는 이에 따라 3㎞ 방역대 통제초소 7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방역대 내 11농가 62만1000수의 가금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 지사는 통제초소 점검 이후 천안 서북소방서로 이동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연초 재난 대응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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