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배우 윤여정씨가 미국 콜롬버스 비평가협회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미국에서 8관왕에 올랐다.
윤여정씨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발표된 콜롬버스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미나리'는 10편이 발표된 작품상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윤여정씨는 '미나리'로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등 미국 내 여러 비평가협회 시상식과 여성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수상해 8개의 트로피를 수상,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밝혔다.
실제, 윤여정씨는 미국 현지에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 후보에 오르고, 수상까지 받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이어,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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