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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임상수 감독,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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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임상수 감독, 할리우드 진출
  • 최재혁
  • 승인 2021.0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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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
임상수 감독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돈의 맛’ 임상수 감독이 할리우드 첫 연출 작품인 ‘소호의 죄(Soho Sins)’를 들고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제작사 열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호의 죄(Soho Sins)’는 뉴욕 예술계의 전면에서 파격적인 후원과 구매로 예술시장을 주도하며 존경 받았지만, 이면에서는 부도덕과 비윤리를 일삼는 뉴욕 신흥 부자들의 뒤틀린 삶과 범죄적 문제를 다룬 동명의 범죄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은 '매트릭스'와 '터미네이터'를 비롯, 150여편의 작품을 제작해온 베테랑 영화인 도나 스미스(Donna Smith)가 대표로 있는 2W Network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호의 죄’는 한화 약 330억원 정도의 순 제작비로 오는 7월에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에 크랭크인을 한다는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브래드 피트가 주연 배우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더 큰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작 소설 ‘소호의 죄’는 뉴욕 예술계에서 골든 커플로 불리며 최대 후원자로 추앙 받던 올리버 부부의 아내가 자신의 최고급 로프트에서 남편에 의해 시체로 발견되며 시작하는 범죄 소설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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