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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충남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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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충남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강조
  • 최진섭
  • 승인 2021.0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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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수용 1년’ 맞아 아산 초사동 방문
초사2총 주민 비롯, 아산시민, 충남도민에 감사의 뜻 전달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우한 교민 수용’ 1주년을 앞두고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입소자와 근무자를 격려하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우한 교민 수용’ 1주년을 앞두고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입소자와 근무자를 격려하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우한 교민 수용’ 1주년을 앞두고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입소자와 근무자를 격려하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 정신’을 바탕으로 마지막 고비에 들어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더 큰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두가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해했을 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에 60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우한 교민 입국을 두고 혐오와 배제의 기운이 널리 퍼졌었다”며 “그러나 충남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차분하고 성숙한 대응으로 앞장섰다”고 말했다.

또, “K-방역의 놀랄만한 성과는 바로 이런 공동체 정신으로부터 출발했고, 그 출밤점이 바로 ‘위아 아산 운동’이었다”며 “초사2총 주민을 비롯, 아산시민과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중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중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특히, 양 지사는 이날 막바지 고비에 들어선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지속적으로 거리두기 운동을 펼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나와 내 이웃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지금처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 초사동 현장집무실 및 현장대책본부는 경찰인재개발원이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운영됨에 따라 지난해 1월 31일부터 2월 18일까지 19일 동안 가동했으며, 이 기간동안 현장집무실 및 현장대책본부에서는 회의·간담회 39회, 방문·접견 323회, 현안 보고 47회 등이 열렸으며, 방문자는 742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양 지사는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를 꾸려 가동했던 아산 초사2통을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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