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28일 박 신임 법무부 장관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동부구치소에서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점에 국민께 다시 한번 송구하다"면서 "수용자의 인권을 개선할 방법이 없는지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박 장관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고받고 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동부구치소 앞에서 향후 일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인사가 중요한 급선무"라며 "제 구상이 있어왔고, 원칙과 기준을 좀 가다듬은 뒤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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