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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넓고 두텁게 지원…재정 여건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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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넓고 두텁게 지원…재정 여건 감안"
  • 서다민
  • 승인 2021.02.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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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참석, 이낙연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참석, 이낙연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면서도 "당에서 재정 여건을 감안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광범위하고 깊어졌다"며 넓고 두터운 지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처음부터 당과 생각이 똑같을 수 없지만,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재해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당에서도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방역상황을 잘 관리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충분한 백신물량을 확보했고 또 공백없는 공급과 접종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종으로 계획된 기간안에 집단면역을 차질없이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처럼 우리 당이 대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잘 단합하고, 또 당·정·청이 활발한 논의로 한마음을 만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때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낙연 대표가 중심이 돼 당을 잘 이끌어 준 데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코로나19 지원책 마련, 한국판 뉴딜 추진 등이 높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언급하며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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