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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2050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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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2050 탄소중립' 실현
  • 서다민
  • 승인 2021.05.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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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30일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개최된다.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유럽연합(EU), 영국, 중국, 독일,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케냐, 콜롬비아 등 정상급 인사 42명, 미국, 일본 등 고위급(장관급) 인사 5명, 또 유엔(UN) 사무총장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21명의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회사에서 "미래세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인류의 포용적 녹색회복과 탄소 중립을 향한 중요한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천 가능한 비전을 만들고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개최국으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세션은 정상들의 사전 녹화된 연설을 상영하는 연설세션과 정상들이 실시간으로 참석하는 토론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설세션에는 EU 정상회의 샤를 미셸 상임의장을 비롯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중국 리 커창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에티오피아 사흘레-워크 제우데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석한다.

31일 토론세션에는 EU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 콜롬비아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 케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미국 존 케리 기후특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이 참석한다.

정상회의는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을 끝으로 폐막한다.

한편, 이번 P4G 정상회의는 지난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첫 회의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정상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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