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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밑그림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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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밑그림 전격 공개
  • 노승일
  • 승인 2021.05.3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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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뒤 펼쳐질 공생공락의 공예 기대…23개국 99명의 참여 작가 최종 라인업 첫 공개
임미선 예술감독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밑그림을 공개,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임미선 예술감독이 3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을 공개, 설명하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마침내 100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축제의 밑그림을 전격 공개했다.

위원회는 31일 충북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비엔날레 공식 프레스데이를 가졌다. 행사는 1부 언론브리핑과 2부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비엔날레는 본 전시의 최종 레이아웃과 전체 참여작가 리스트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얻었다.

또한 12번째 비엔날레의 4대 중점 목표아래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초대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 충북공예워크숍, 크래프트 캠프 등의 윤곽도 구체화했다.

임미선 예술감독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미국, 체코, 이스라엘, 태국, 일본, 핀란드, 남아공 등 출품을 확정지은 23개국 99명의 참여작가 최종 리스트를 모두 공개했다.

본 전시는 ▲1부 노동-사물의 고고학 ▲2부 생명-일상의 미학 ▲3부 언어-감성의 분할 ▲4부 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 총 4개의 기획으로 진행되며 동시대 공예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조명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섭외 초기단계부터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임 감독과 큐레이터 팀은 그동안 국내·외 공예계에서 탄탄하게 쌓아올린 네트워크와 신뢰감 있는 전시 기획으로 참여작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100을 기점으로 성공개최를 위한 본궤도에 진입한 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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