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지난달 26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15분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첫 비전 투어가 사하구에서 시작된다.
15분 도시란 거주지나 회사를 중심으로 15분 내에 일상 활동에 필요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다.
생활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접목해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도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다.
시는 15일 오후 2시 40분 사하구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in 사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전 투어는 시민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장기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는 다대소각장 부지를 직접 방문해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을숙도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하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을 비롯한 구민 등 100여 명과 행복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사하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15개 구·군에 대한 비전 투어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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