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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개발 속도낸다…도시·경관공동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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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개발 속도낸다…도시·경관공동위원회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1.06.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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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6일 양정동의 한 재개발 도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6일 양정동의 한 재개발 도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의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를 위해 정비사업 심의절차를 간소화한다.

시는 내달부터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경관공동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3만㎡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서는 통합심의가 추진될 방침이다.

시는 두 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계획위원 16명, 경관위원 10명 등 총 26명 정도의 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며 내달 초까지 공무원,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장 6개월 정도 소요되던 기존 심의 기간이 공동위원회 운영을 통해 3~4개월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까지 복잡한 절차와 규제로 정비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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